[MLB분석] 09:15 St.루이스 vs 마이애미
우라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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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9 (수) 02:14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잭 플래허티(4승 3패 4.2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메츠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플래허티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2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1패 2.25 피안타율 .188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막판에 필요한 홈런이 나왔다는 점에서 경기 후반의 기대치를 높일수 있을 것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조던 야마모토(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1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그야말로 데이터 없음의 위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그 말인 즉슨 이번 원정은 데이터가 드러났다는 점이 꽤 위험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득점권의 상황 자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마이콜라스의 복수는 멋지게 성공했다. 즉, 플래허티 역시 홈에서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다는 이야기. 반면 마이애미로선 시작부터 흔들렸다는 점이 영 좋지 않다. 야마모토의 투구는 또다시 만났을때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그들의 약점인 불펜이 다시금 요동치기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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