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헝다는 지난 시즌 중국리그 2위를 차지했고, 아챔에서는 16강 텐진전에 아쉽게 탈락했다. 파울리뉴를 영입한 시즌 후반부에는 나름 좋은 흐름을 가졌고, 올 시즌에는 용병 굴라트를 내보냈으나 파울리뉴와 탈리스카를 중심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조별예선 6경기에서 3승 1무 2패 기록. 핵심 미드필더 파울리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산둥루넝은 중국리그 지난 시즌 3위 팀으로, 아챔 경험은 그리 많지않은 팀이지만 펠라이니-괴데스-길-펠레의 영입으로 단숨에 강팀으로 거듭났다. 이번 챔스에서의 성적도 충분히 기대해봐도 좋을만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조별예선 첫 6경기에서 3승 2무 1패 기록.
중국슈퍼리그에 속한 두 팀의 올 시즌 첫 리그 맞대결에서는 광저우가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저우는 파울리뉴의 부상이슈가 가장 큰 변수지만, 주말리그 일정에 투입되어 멀티 득점을 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출전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산둥루넝이 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광저우는 대부분 차단할 수 있으며, 특히 국내전력에서 훨씬 앞서있기 때문에 기본전력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매치업이다. 리그 첫 맞대결에서 결장했던 파울리뉴가 펠라이니의 영향력을 잘 제어한다면, 광저우헝다가 홈에서 충분히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을만한 경기. 광저우헝다의 승리를 예상한다.
광저우헝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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