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선발은 우완 장민재다. 올 시즌 처음부터 선발로 나선 것은 아니었으나, 불펜에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기회를 받았다. 현재까지 15경기에서 6승 3패 평자 4.37로 새롭게 장착한 변화구들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롯데 상대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 기록.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브록 다익손이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보지는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25경기 평자 4.62를 기록했다. 올 시즌 KBO 무대를 밟은 용병 중에서는 앞선 커리어가 가장 좋지않은 선수 중 한 명. 올 시즌 첫 13경기에서 3승 2패 평자 3.59 기록. 한화는 처음 상대한다.
장민재는 6월 평자 5.50으로, 이전보다는 좀 더 실점이 늘어난 상황. 롯데 타선의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이기 때문에 한화의 불펜은 시리즈 2차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신뢰하기 어렵다. 장민재가 또다시 흔들리고 실점과 이닝 소화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한화가 화력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최근 피홈런이 늘어난 장민재에 있어 직전 경기 2개의 홈런으로 4타점을 쓸어담은 이대호의 존재가 뼈아플 가능성이 높다. 다익손은 직전 롯데 소속 데뷔전에서 LG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며, 비록 SK 시절보다 수비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점이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버티는 피칭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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