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9:00 롯데 vs 키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언 서준원이다. 올 시즌 루키 자원으로, 불펜으로만 16차례 등판하여 평자 6.75 기록. 가장 긴 이닝 소화도 1.2이닝에 불과했다. 선발로 나선 최근 4번의 등판에서 평자 2.11 기록. 키움 상대로는 불펜피칭밖에 없었고, 0.2이닝 3실점 기록.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좌완 에릭 요키시다. 2014년도 컵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6경기에 나서 평자 4.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용병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라는 점도 참고하자. 올 시즌 첫 15경기에서 6승 3패 평자 3.16 기록. 롯데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 5.2이닝 4실점 기록.

서준원은 홈에서 평자 2.70으로 준수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고, 선발 전향 이후 흐름이 좋다. 롯데는 불펜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점수 차를 벌려놔야하는 팀인데, 요키시가 롯데에 강했고 최근 3번의 등판에서 도합 21.2이닝 동안 단 1실점도 허용치않는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서준원보다 더 큰 영향력으로 오랫동안 호투해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후반부 변수에서 앞서는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