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31차례 등판에서는 8승 9패 평자 4.60으로 데뷔 이후 최다 등판과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KT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 올 시즌 첫 11경기에서 5승 3패 평자 4.02 기록. 두산은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언 최원준이다. 지난 시즌 6경기에 등판해 평자 10.61로 실망스러운 루키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지난 4월 콜업되어 7차례 등판에서 평자 1.17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롱릴리프로 세 차례 기회를 받아 도합 11.1이닝 1실점으로 짠물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로 나선 직전 LG전에는 2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 기록. SK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문승원은 복귀 이후 2경기에서 도합 11이닝 1실점으로 지난 5월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홈에서 좀 더 나은 피칭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두산 상대로도 충분히 자신의 공을 던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SK 타선은 언더핸더 상대로도 OPS 0.790으로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최원준 자체도 긴 이닝을 제대로 버텨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직전 경기 많은 불펜을 소모한 것이 뼈아프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올 시즌 내내 두산에 약했던 SK였으나, 이번 홈시리즈 1차전 완승으로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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