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좌완 에릭 요키시다. 2014년도 컵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6경기에 나서 평자 4.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용병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라는 점도 참고하자. 올 시즌 첫 16경기에서 7승 3패 평자 3.05 기록. 기아 상대로 시즌초반 원정에서 6이닝 7피안타 4실점 기록.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은 우완 제이콥 터너다. 지난 시즌까지 무려 8시즌간 메이저리그에 몸담았던 베테랑으로,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단 5회 등판에 그쳤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1경기 등판해 평자 5.82로 이 역시 기록이 좋지는 않았다. 올 시즌 첫 16경기에서 4승 8패 평자 5.36 기록. 키움 상대로 시즌초반 홈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 기록.
상대전적에서는 터너가 요키시보다 좋았지만, 시즌초반 맞대결이었을 뿐 6월 평자에서 요키시는 0.32, 터너는 8.18로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터너는 패스트볼이 통하지 않았을 때의 대책이 없어 급격히 무너지는 패턴이 자주 나오고있고, 원정에서 더욱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있기 때문에 요키시의 상승세에 발을 맞춰가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키움은 조상우 없이도 탄탄한 필승조를 기반으로 리드를 지키는 힘도 좋은 편.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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