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3:10 밀워키 vs 시애틀
킬리안문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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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8 (금) 02:14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체이스 앤더슨(3승 2패 4.7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6월 한달간 2패 7.11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예년과 다르게 호조의 페이스를 전혀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홈에서도 기복이 심한 편이라 큰 기대는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르블랑 상대로 터진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인 밀워키의 타선은 지난 주말 시리즈의 흐름을 전혀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아예 찬스조차 만들지 못한다는건 꽤 심각한 부분일듯. 그나마 불펜이 조금이나마 살아나는 기미가 보이는게 긍정적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 가도를 달린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크 리크(7승 6패 4.5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2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8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리크는 6회가 되자마자 급격하게 공의 힘이 떨어지면서 난타를 당한 바 있다. 즉, 좋은 흐름이 이제 깨지고 있다는 얘긴데 낮경기 방어율 4.86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고전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를 흔들면서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프라이머리 피처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만큼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앤더슨은 1회부터 상당히 위험한 투수다. 반면 리크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시애틀이 리드를 잡고 결국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시애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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