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디아즈가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4승 6패 3.2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 른다. 24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디그롬은 호투 하는데 팀이 따라주지 않는 징크스가 다시금 시작된 모습이 역력하다. 1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8.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의 디그롬이라면 홈에서 최소한 7이닝 2실점은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 상대로 철저하게 막혀있다가 9회초 네리스 상대로 프레지어의 역전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디아즈가 무려 무려 5실 점을 하면서 무너져버린건 타격이 엄청날 것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소로카(8승 1패 2.07)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4일 워싱턴 원정에서 타구에 맞아 2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소로카는 일단 몸에 이상이 없는걸로 판명이 난 상태다. 하지만 18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던것과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하기엔 조금 기대치가 높다고 봐야 한다.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챗우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폭발 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다. 특히 알비스가 하위 타선의 뇌관 역할을 해준다는게 큰 부분. 그러나 역시 불펜은 이 팀이 가진 최대의 고민거리일 것이다.
디그롬과 소로카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는 투수다. 6회까지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편. 승 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고 애틀랜타가 기어코 증기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애틀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