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30 인터밀란 vs 칼리아리

레벨아이콘 로스차일드
조회 273 18.09.29 (토) 16:14

인테르는 피오렌티나와의 주중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중원의 탈압박, 패싱력 부족으로 인해 완성된 경기력을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특유의 '결정력 축구'가 말을 하고 있다는 평가. 주포 FW 이카르디 역시 최근 3경기 2골로 초반 부진을 떨쳐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음 주중 챔스 일정이 PSV와의 원정경기로 중요도가 높은데다, 스팔레티 감독이 챔스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임을 발표한 만큼 주말 칼리아리전에선 로테이션 가동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챔스 명단에서 제외된 MF 갈리아르디니, 마리우, DF 달베르 외에 FW 폴리타노, 라우타로, 케이타, MF 발레로 중 상당 수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칼리아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칼리아리는 삼프도리아와의 주중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초반 행보를 이어갔다.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든 상태지만 홈에서는 밀란과 삼프 상대로 연속 무승부를 이끌어낸 상황. 올 시즌에도 홈에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발휘 중인 반면 원정경기에는 다소 취약한 면모가 눈에 띈다. 그래도 MF 페드루-DF 스르나가 나란히 도핑 징계를 끝마치고 돌아왔다는 점, MF 카스트로-DF 클라반을 비롯한 여름 신입생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 시즌에도 중위권 정도의 성적을 내는데엔 큰 문제가 없을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리코지아니스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이다.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지장을 줄 만한 타격은 아니다. 인테르 원정에선 2016-17 시즌에 거둔 2-1 승리 포함, 최근 5시즌 2승 2무 1패로 도리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주요 결장자

- 인테르: DF 브르살리코(★★★★☆/부상).

- 칼리아리: DF 체피텔리(★★★★☆/부상), 리코지아니스(★★★★☆/부상), GK 하파엘(★★★★☆/부상).

 

■ 결과예상

 

홈팀 인테르의 6:4 우세를 예상. 다음 주 챔스 PSV 원정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릴 예정인 인테르지만 홈에서 중하위권 팀에게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두 팀의 천적관계가 요근래 깨졌다는 점, 칼리아리의 원정 약세 등을 떠올리면 홈 승이 유력해 보인다. 인테르 승을 단통으로 추천합니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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