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으로 간신히 잔류했다. 안데르센 감독 체제를 유지했고, 비록 간판스타 문선민은 전북으로 떠났으나 이재성-김근환-문창진 등을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력 강화에 힘썼다. 부리람으로 떠난 미드필더 고슬기의 빈 자리를 잘 채워낼 수 있을지. 하마드-콩푸엉 등 용병 영입에도 적잖은 금액을 들였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2승 5무 10패를 기록했다. 성적부진으로 인해, 7라운드를 끝으로 안드레센 감독과 이별하고 임중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이후, 전 전남 감독인 유상철이 새롭게 부임했다(이후 1승 2무 3패). 핵심 용병 부노자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강원FC는 올 겨울 이범영-임찬울-문창진-김승용을 타팀으로 이적시켰고, 윤석영-신광훈-김현욱-조지훈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용병쪽은 지난 시즌 팀내 득점왕 제리치를 중심으로 빌비야-키요모토 등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에도 공격적인 축구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 3무 7패로 기복심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주전 미드필더 정석화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강원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유상철 감독 부임 이후에도 적잖은 패배를 허용했지만, 그래도 공격전개에 있어 이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 자체는 조금씩 올라오고있기 때문에 홈에서의 경기력은 기대해볼만 하다. 인천에서의 두 팀간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인천이 1승 2무로 패배를 허용치않았고, 강원은 최근 실점률이 크게 올라갔기 때문에 화력전 양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무승부 소액배팅을 권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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