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05 워싱턴 vs 마이애미
랜드갓설현
조회 105
19.07.03 (수) 08:14
서져의 쾌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7승 5패 3.71)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마이애미 상대로 홈에서 완봉승을 거둔 기억이 있기 때문에 호투를 이어갈 이유는 충분할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앤소니 렌돈의 결승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괴력에 한층 더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이 팀의 불펜은 마무리 1명만 믿고 가야 할 성 싶다.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마이애미 말린스는 잭 갈렌(1패 3.60)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갈렌은 잘 나가다가 6회를 기점으로 와르르 무너져버린바 있다. 일단 앞선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는 호투했지만 이번 워싱턴 원정은 앞선 홈에서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아리에타와 해머를 흔들면서 알파로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시리즈 최대의 변수가 될 것이다. 다행스러운건 원정에서 어느 정도 승부가 된다는 것일듯. 그러나 다시금 불펜이 부진 모드로 들어간건 꽤 아플 것이다.
코빈과 갈렌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워싱턴이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듯.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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