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폭발로 역전승을 이끌어 낸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3승 2패 3.08)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스트리플링은 이전과 다르게 선발로서의 첫 출발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1.78로 투구 내용은 대단히 좋다는데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이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있다. 그렇지만 하루의 휴식일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듯. 산 위에서 고전한 불펜은 산 아래에서 힘을 낼수 있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테일러 클라크(2승 3패 6.1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클라크는 가장 결정적일때 호투가 나왔다는게 고무적이다. 이번 경기가 투수에게 유리한 다저 스타디움임을 고려한다면 이전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범가너 상대로 막혀 있다가 데릭 로드리게즈를 흔들면서 4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승부만큼은 충분히 해볼만한 실력과 화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펜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스트리플링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클라크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다저스가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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