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5 캔자스시티 vs 클리블랜드
로스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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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목) 08:14
선발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대니 더피(3승 4패 4.4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9일 토론토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더피는 6월 들어서 꾸준히 QS급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호투했는데 문제는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바우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클리블랜드의 불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완벽하게 틀어막힌바 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듯. 결정적 추가점을 허용한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버리는게 좋을 것이다.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1승 2패 5.8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1.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클레빈저는 4월의 부상에서 돌아온 뒤 2패 17.05라는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스와 캔자스시티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필요할때 득점이 나와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절대적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더피는 1회부터 고전 가능성이 있다. 반면 클레빈저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 듯. 5회 종료 시점에서는 캔자스시티가 리드를 잡겠지만 6~7회 정도에 클리블랜드가 역전을 하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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