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7:05 워싱턴 vs 마이애미
편의점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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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목) 08:14
트레아 터너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둔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9승 4패 3.88)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스버그는 6월 방어율이 무려 4.70으로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투구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한데 마이애미 킬러라고 해도 이번 경기의 기대치는 QS가 될 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1회말 터진 후안 소토의 2점 홈런 포함 단 3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경기 중간 비로 인한 우천 정지가 타격감을 모두 깎아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살아날 여지가 있을듯. 허나 또다시 블론을 범한 이 팀의 불펜은 그냥 신뢰가 불가능이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석패를 부른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4승 7패 3.8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워싱턴 상대의 부진이 전혀 극복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앞선 워싱턴 원정에서도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고전의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과 수에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 같은건 이제 원정에서 기대할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갈렌의 조기 강판 이후 잘 버틴 불펜은 역시 접전에선 믿으면 안된다.
스트라스버그와 알칸타라 모두 1회는 잘 버텨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워싱턴이 먼저 리드를 잡고 결국 경기의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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