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8승 5패 3.28)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은 6월 한달 간 3승 1.8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바 있다. 특히 최근 홈에서의 투구가 대단히 좋은데 작년 에인절스 상대로도 홈에서 강했던 터라 6~7이닝 2실점 내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페냐와베드로시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의외의 하산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점이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이 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론돈의 1실점은 어찌 보면 현재 휴스턴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1승 2패 5.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히니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너무나도 심한게 문제다. 일단 패턴 상으로는 이번 경기가 5이닝 1실점 내외의 호투 패턴 이긴 하지만 종종 흔들리는 원정이라는 점, 그리고 휴스턴 상대로도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변수가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로 5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는 점이 큰 문제가 될수 있다. 불펜의 안정감은 역시 휴스턴의 그것보다는 떨어지는 편
콜과 히니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5회까지는 평평한 경기가 전개가 될 듯. 승부가 갈리는건 6~7회 정도고 여기에서 휴스턴이 승기를 잡을 것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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