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지난 K리그1 18R에서 임선영의 선제골에도 포항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상강전 승부차기 패배를 포함한 최근 공식 4경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김신욱과 이동국, 문선민, 로페즈, 임선영 등을 앞세운 공격이 위력적이지만 최근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힘이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따라서 전북은 김신욱의 높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도 측면과 2선에서 득점기회를 창출하면서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홍정호와 김민혁 중심의 포백도 집중력을 높일 필요성이 존재한다. 여기에 최철순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성남FC는 지난 K리그1 18R에서 김현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상주상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은 기동력을 앞세워 전방위 압박을 펼치고, 스리백을 바탕으로 수비의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김현성이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함에 따라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성남은 에델과 임채민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고, 김현성도 왼쪽 발목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성남은 수비적인 전술을 통해 전북을 괴롭히겠지만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북은 성남과의 리그 통산 전적에서 31승 19무 28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은 올 시즌 성남과의 첫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성남을 상대로 6경기 무패(3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전북은 올 시즌 홈에서 6승 2무 1패를 기록한 반면에 성남은 원정에서 2승 2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전북이 공수 전력에서 성남보다 우위에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물론, 성남은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한 반면에 전북은 계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전북도 고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전북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어 파괴력을 높일 것이 분명해 성남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