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샬케 vs 마인츠

레벨아이콘 대음순
조회 253 18.09.29 (토) 16:14

최악의 분위기다. 테데스코 감독 2년 차에 찾아 온 ‘위기’다. 앞서 치른 리가 5경기에서는 승점을 단 1점도 얻지 못하고 전패했다. 직전 4R(vs 프라이부르크 / 1-0 패)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패전을 면치 못했다. 분위기는 최악이지만, 근래 찾은 몇 가지 힌트는 분명 긍정적이다. 세르다르(MC) – 벤탈렙(MC)으로 이어지는 허리 경쟁력은 상당하다. 전방에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내고 있는 아리트(AMC), 엠볼로(FW) 역시 좋은 힌트가 되고 있다. 다만 ‘1선’ 부르크슈탈러(FW)의 부진과 함께 토이헤르트(FW) 역시 별 다른 유효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 2선에 의한 유효 찬스 이외의 득점 루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점친다.

 

올 시즌 놀라운 페이스로 중-상위권에 랭크한 하위 전력. 견고한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간헐적 역습을 앞세운다. 올 시즌 선수비-후역습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직전 일정에서는 ‘다크호스’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후방 빌드 업을 시도하다 여러 차례 실점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슈바르츠 감독은 빠른 전략 수정을 통해 운영 컬러를 바꿨다. 

샬케가 끊임없는 실험으로 확실한 플랜을 결정짓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확실한 플랜 A를 구축하고, 언제든 자신들의 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본 일정은 원정 경기다. 샬케가 높은 지점까지 산개하여 공격 지향적인 운영에 집중 할 가능성이 높다. 마인츠의 역습 첨병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 구축 될 가능성이 높다. 우조아(FW)의 높이, 오니시우(AMR)와 바쿠(MC), 콰이손(FW)의 빠른 침투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갖춰져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

 

 

기본 전력은 샬케가 낫지만, 최근 분위기와 플랜의 완성도 측면에서 마인츠가 좀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물론 환경 여건 역시 무시할 수 없고, 샬케가 최근까지의 일정을 치르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전략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인츠가 승전 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충분히 승점 1점을 확보 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샬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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