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K리그1 20R에서 윤일록의 해트트릭과 남준재의 추가골에 힘입어 FC서울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을 기록하다가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제주는 이근호와 남준재를 영입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이근호와 남준재, 윤일록, 서진수 등으로 공격라인을 구성하면서 공격의 파괴력을 회복했다. 지난 서울전에서 윤일록이 해트트릭을, 서진수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정도. 여기에 마그노와 아길라르와 호흡마저 좋아진다면 제주의 파괴력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비불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알렉스와 김동우 중심으로 포백을 구성하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K리그1 20R에서 일류첸코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7경기에서 3무 4패로 고전하다가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포항은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를 영입하면서 공격력 향상을 꾀했다. 일류첸코가 성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빠르게 적응하고, 완델손이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김승대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성남전에 뛰지 않았지만 여전히 공격을 주도하고, 이광혁, 이석현, 하승운 등 공격에서 활용할 자원이 충분하다. 그러나 수비는 여전히 안정감이 부족하다. 전민광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광석과 하창해 중심으로 포백을 구성하고 지난 성남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집중력 부족을 노출하고 있다.
포항은 제주와의 리그 통산 전적에서 60승 45무 57패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리고 포항은 지난 성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포항은 올 시즌 원정에서 2승 1무 7패로 부진하지만 제주도 홈에서 2승 1무 7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는 올 시즌 포항과의 첫 리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근 포항을 상대로 7경기 무패(4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는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4-2로 승리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또한, 윤일록과 서진수, 이근호, 남준재 등을 앞세운 공격이 파괴력을 회복했다. 따라서 제주는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고전하겠지만 득점력에서 앞선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Utd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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