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9:00 상주상무 vs 수원삼성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103 19.07.14 (일) 13:14

상주상무는 지난 K리그1 20R에서 강원FC에 0-4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상주는 김진혁과 김민혁, 황병근, 김선우, 박세진, 배재우, 송승민 등 신병들이 합류하면서 공수 전력이 향상됐다. 하지만 윤빛가람의 중요성이 지난 강원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상주는 윤빛가람이 벤치에 있었던 전반전 동안 제대로 빌드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 따라서 김태완 감독은 수원전에 윤빛가람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리고 박용지와 진성욱, 송시우, 김경중 등을 앞세운 공격은 날카롭지만 득점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권완규와 김경재, 김진혁 등으로 구성한 스리백도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다. 설상가상, 권완규는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고, 김태완 감독과 정경호 수석코치로 퇴장으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수원삼성은 지난 K리그1 20R에서 타가트의 멀티골과 구대영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공식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은 데얀과 전세진의 부상에도 타가트가 최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가트와 한의권의 호흡, 송진규의 성장, 염기훈의 부상 복귀 등을 고려할 때, 수원은 득점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구자룡이 퇴장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고, 사리치는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따라서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문제를 노출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상주와의 리그 통산 전적에서 10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원은 올 시즌 상주와의 첫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상주를 상대로 10경기 무패(6승 4무)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상주는 올 시즌 홈에서 4승 2무 3패를 기록한 반면에 수원은 원정에서 3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주는 지난 강원전에서 0-4 대패를 당한 반면에 수원은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수원은 타가트를 앞세운 공격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수원은 상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치지만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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