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10승 3패 3.67)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우드러프는 최근 13.2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는데 5월 20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보여준 8이닝 2실점에 준하는 투구는 충분히 기대를 할만 하다. 전날 경기에서 톰린 상대로 라이언 브론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의 득점력 부진이 계속 문제가 되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일 정도.
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윌슨(1승 6.14)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슨은 그 호조를 이번 경기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그러나 금년 원정 방어율이 9.39라는 점은 기대치를 확 떨어뜨리는 부분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를 무너뜨리면서 프리맨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은 누가 올라오든 간에 1명은 실점하고 있다.
비록 애틀랜타가 승리하긴 했지만 하우저 상대라면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야 했다. 그렇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듯. 홈에서의 우드러프는 충분히 강력한 투수고 애틀랜타 상대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원정에서의 윌슨은 기대 자체가 어려운 투수다. 물론 밀워키의 타선과 불펜이 도와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우드러프는 이닝 소화력이 대단히 좋은 투수라는게 중요하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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