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05 텍사스 vs 애리조나

레벨아이콘 마음의소리
조회 124 19.07.17 (수) 01:14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랜스 린(12승 4패 3.69)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은 초반에 그를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홈에서 얼마나 위력적이냐를 보여준바 있다. 최근 홈에서 평균 7이닝 2실점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벌랜더와 데븐스키 상대로 4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홈런포가 터지지 않은게 결국 패인이 되어버린바 있다. 그래도 홈에서의 화력은 유지하고 있는 편. 무려 7점을 내주면서 무너진 불펜은 승리조 외에도 신뢰가 힘들어 보인다.

 
그레인키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알렉스 영(2승 0.68)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노히트 노런으로 승리를 거둔 영은 투구수 문제 때문에 딱 거기까지만 던진바 있다. 데뷔 후 선발로서의 투구는 가히 놀라울 정도인데 다만 변수라면 이번 등판이 가장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던지는 경기라는 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웨인라이트에게 막혀 있다가 브레비아를 흔들면서 간신히 2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이번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접전에서 불펜 맞대결로 간다면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비록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후반기 텍사스의 출발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불펜을 제외하면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그리고 린이 홈에서 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물론 알렉스 영이 데뷔 후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는건 사실이지만 글로브 라이프 필드라는게 문제고 후반 시작후 애리조나의 타선은 기존의 흐름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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