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5 캔자스시티 vs C.화이트삭스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86 19.07.18 (목) 01:14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대니 더피(3승 5패 4.6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했던 더피는 이번 경기에서 부활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편인데 작년 화이트삭스 상대로 홈에서 매우 부진하고 원정에서 매우 강했던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폭발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스파크맨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도 큰 힘이 될 것이다.

 

타선 부진으로 5연패의 늪에 빠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반 노바(4승 8패 5.6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노바는 콜리세움에서의 호조가 끊겼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쉽다. 최근 원정에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데 5월 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진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파크맨에게 완벽히 틀어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화이트삭스의 야수진은 3개의 실책까지 범하는등 집중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올라오는대로 난타당하는 불펜은 이제 신뢰도가 떨어지는 중.

 

이번 시리즈는 투타 모두 캔자스시티가 압도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을듯. 비록 더피가 홈에서 부진하다고는 해도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그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노바 역시 앞선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부진했고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예전같지 않다. 기세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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