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6연승 가도를 이어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애덤 플럿코(3승 1패 5.4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플럿코는 홈에서의 부진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있다. 물론 6월 25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긴 했지만 디트로이트 상대로 원정에서 잘 던졌다가 무너졌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라고 안심은 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타일러 네이퀸의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꺼지지 않는 불타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확실히 우 위를 점유하고 있다.
선발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콥 주니스(5승 8패 5.0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6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주니스는 최근 2경기 모두 7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앞선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유독 금년 클리블랜드만 만나면 크게 흔들린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버 상대로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호조를 어느 정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와르르 무너졌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가장 큰 골칫거리로 다가올 것이다.
플럿코와 주니스 모두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투수들이다. 그러나 5회 종로 시점에서 클리블랜드가 먼저 리드를 잡고 결국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있을것이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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