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10 휴스턴 vs 텍사스
꼬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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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1 (일) 01:14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호세 우르퀴디(10.50)가 다시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8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우르퀴디는 마이너리그에서의 호조를 완벽히 날려버린 바있다. 문제는 다시 내려간 AAA 경기에서도 완전히 밸런스가 깨진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방으로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이 살짝 아쉬운 면이있다. 그래도 장거리포의 완벽 부활은 시사하는 바가 클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전에 비해서 위력이 떨어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선발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리엘 후라도(5승 5패 4.6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후라도는 7월 한달간 2패 8.03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최근 원정에서 9.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다는 점이지만 휴스턴만 만나면 크게 고전하는 투수인지라 기대를 버리는게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와 윌 해리스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3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무려 11타수 무안타라는 부진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최근 연패 기간동안의 타격은 눈뜨고 볼 수 없는 수준. 그래도 마이너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우르퀴디와 후라도 모두 1회부터 엄청나게 고전할 투수들이다. 그야말로 치고 받는 경기가 전개가 될 듯. 5회 종로 시점에서 휴스턴이 일단 리드를 잡고 결국 그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것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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