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이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야브로 (8승 3패 4.2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프라이머리 피처로 나서 6.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둔 야브로는 선발과 프라이머리 피처의 차이가 상당히 큰 투수다. 최근 두번의 홈 선발등판에서 3이닝 12실점이었다는 사실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전날 경기에서 로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연패 기간동안 극도의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증이다. 경기당 3점을 넘기지 못한다는건 매우 치명적인 문제다. 전날 불펜 소모가 극도로 심한건 야브로에게도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11승 4패 3.23)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캔자스 시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지올리토는 7월 들어서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편이다. 특히 최근원정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작년 템파베이 원정에서의 7이닝 2안타 1실점 호투를 재현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골머 산체스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말 그대로 부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전의 위력을 되찾고 있는 증.
야브로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지올리토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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