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대니얼 노리스(2승 8패 5.1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노리스는 7월 들어서 1패 9.28의 부진한 투구 내용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최근 홈 3경기에선 어떻게든 QS급 투구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로만 공략에 실패하면서 가빌리오 상대로 뽑아낸 1점이 득점의 전부인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제 식물 타선이라는 놀림을 들어도 할 말이없을 정도다. 리그 최악을 향해 달려가는 불펜은 기대치라는걸 가지면 안된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트렌트 손튼(3승 7패 5.2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보스턴 원정에서 1.1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손튼은 투구의 기복이 지나칠 정도로 심하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4월 1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건다면 낮경기에 서 2승 1.97로 매우 강하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즈의 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호조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스트로만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것. 도 기분 좋은 뉴스일 것이다.
노리스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손튼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토론토가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것이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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