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시카고 컵스는 호세 퀸타나(7승 7패 4.2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최근 두번의 피츠버그전을 모두 QS 이상으로 장식한 바있다. 최근 홀에서의 투구가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인데 낮경기 성적이 3승 4패 5.06이라는 것은 불길한 부분이 될수있다. 전날 경기에서 라우어와 스탐멘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6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스트릅이 또 블론을 범했다는 점은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수진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이 루케시(7승 4패 3.9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4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루케시는 꾸준히 6이닝 2~3실점 내외의 투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1승 2패 5.79로 영 투구 내용이 좋지 않고 야간 경기보다 낮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있다. 전날 경기에서 레스터와 스트롭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13개의 안타를 날리고도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아무래도 걸린다. 스탐멘은 이 팀의 불펜에서 계륵 같은 존재일듯.
퀸타나와 루케시 모두 1회부터 고전할 타입의 투수들이다. 그러나 더 심하게 흔들리는건 루케시가 될 듯. 5회 종로 시점에서 컵스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카고컵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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