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리크의 완벽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웨이드 르블랑(5승 3패 5.15)이 프라이머리 피처로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10안타 6실점 패배를 당한 르블랑은 선발로서는 영 아니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프라이머리 피처로서의 르블랑은 최근 4경기 방어율이 무려 1.59에 달하고 이는 에인절스상대로 홈경기에서도 충분히 발현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이데 바리아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방 포함 10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히 부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리크 덕분에 불펜이 등판하지 않은건 승리를 위한 최대의행동이다.
하마터면 노히트 노런을 당할뻔 했던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 (3승 5패 4.75) 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1이닝 3실점 6볼넷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했던 캐닝은 스캑스 사망 이후 방어율이 무려 17.36에 이를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상태다. 게다가 원래 원정에서 부진했던 투수인지라 시애틀 상대라고 해도 현 시점에서 호투를 장담하기엔 무리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크 리크에게 8회까지 퍼펙트 게임을 당하는 등 1안타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좋은 시절은 이제 끝났다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그래도 바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이 잘 버텨준건 반가운소식이다.
시애틀의 오프너 - 아마도 맷 캐러시티 - 는 1회 실점 확를이 높다. 그러나 이는 캐닝 역시 마찬가지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시애틀이 리드를 잡고 결국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것이다.
시애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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