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체이슨 앤더슨(5승 2패 3.96)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8일 애 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7월 들어서 1승 2,66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3일 신시내티 원정에서도 5.2이닝 2실점으로 좋았는데 지금의 앤더슨이라면 그 호조를 홈에서도 재현해낼 수 있을 것 이다. 전날 경기에서 명과 로페즈라는 2단 방패를 파괴하면서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충분히 홈으로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전날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말 시리즈를 기점으로 부활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소니 그레이(5승 6패 3.4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컵스 원정에서 6 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그레이는 7월 들어서 1승 1패 1.29로 발군의 투구 내용을 자랑 하는 중이다. 비록 6월 22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체이스 앤더슨과의 맞대결은 무승부가 됐지만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 공략에 실패하면서 어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신시내티의 타 선은 극도로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불펜이 심하게 흔들리는건 이번 시리즈 최대의 약점이 될 것이다.
앤더슨과 그레이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6회까지는 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질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 후고 밀워키가 힘을 발휘하면서 승기를 가져갈 것이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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