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추격 실패가 연승종료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라이언 보루키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4승 6패 3.8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보루키는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려버린바있다. 일단 이번시즌 마이너리그에서의 재활 투구는 나쁘지 않았는데 승부를 건다면 작년 홈에서 2승 3패 2.64로 대단히 강했다는데 걸어야한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산더에게 막혀 있다가 그린을 흔들면서 구리엘 주니어의 동점홈런 포함 3점을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꽤 문제가 될수있다. 특히 우완투수 상대로 팀타율이 2.28이라는건 참혹한부분, 접전에서의 불펜 대결은 패배 확률이 상당히높을것이다.
하마터면 다이긴 경기를 날릴뻔 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 (3승 2패 3.57)가 시즌 4승에도전한다. 18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클레빈저는 7월 한달간 3전 2승 1,06의 성적으로 완벽히 부활했다고 해도과언이 아닐정도다. 게다가 4월 8일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는데 작년 토론토 원정이 홈 경기보다좋은 QS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경기도 최근 호투의 기세를 이어갈수있을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파크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방포함 5점을 올린 글리블랜드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를 충분히이어 갈수있을것이다. 일단 이 팀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더신을 낸다는걸 고려해야한다. 허나 불펜 승리조의 2이닝 2실점은 아쉬움을 심하게 남길수있다.
보루키와 클레빈저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것이다. 6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 전개 가능성이 높은편,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고 클리블랜드가 승기를 잡을것이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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