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5 캔자스시티 vs 클리블랜드
씹다만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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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7 (토) 01:14
14회 연장 끝에 결국 패배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콥 주니스(6승 8패 4.8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주니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35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4.2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바가 있기 때문에 이전의 호투를 완벽히 재현할수는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헌터 도지어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한게 승부를 갈랐다. 역시 클리블랜드와의 불펜 대결은 하면 안될듯 하다.
연장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잭 플리색(4승 3패 3.5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2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플리색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심한 편이다. 특히 5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2.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것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리면서 승리의 도장을 찍은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소모가 많긴 하지만 피차일반이다.
결국 호세 라미레즈의 홈런이 연장전 승부를 갈랐다. 다만 잔루의 수를 고려한다면 클리블랜드가 이겨야 하는 경기인건 맞다. 이번 경기 선발 투수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전날과 비슷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은 편. 그리고 역시 불펜전은 클리블랜드가 우위에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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