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우완 최원태다. 지난 시즌 23경기 13승 7패로, 한 시즌 반짝이 아닌 꾸준한 국내 선발 자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경기마다 기복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는 있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4패 평자 4.31 기록. NC 상대로 지난달 원정등판에서 4이닝 10피안타 8실점 기록.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좌완 구창모다. 지난 5월 콜업 이후 14차례 등판에서 7승 3패 평자 2.02로 순항하고 있다. 이닝 소화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이 부문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취약점인 후반부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키움 상대로 지난 5월 원정등판에서 7이닝 2실점 기록.
최원태는 6월 이후 늘어난 피안타로 인해 고전하고 있고, 특히 NC 상대로는 올 시즌 등판에서 가장 부진한바 있다. 시리즈 1차전에서 키움이 승리하긴 했지만, NC 타선 역시 후반부 매서운 타격감으로 올스타 휴식기 이전의 타격감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였다. 키움 타선이 의외로 좌완 상대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10차례 등판 모두 3실점 이하의 짠물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구창모를 상대로는 최원태의 실점을 커버할 수 있는 타격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워보이는 경기.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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