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우완 원태인이다. 2000년생의 루키 자원으로,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19경기 3승 5패 평자 2.86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전향한 이후 12경기 중 9경기에서 2자책 이하 피칭으로 나쁘지않은 결과를 냈다. 그러나 지난 롯데전에는 3.2이닝 만에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는 모습도 보였기에 기복이 어디로 향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 한화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2이닝 1실점, 5.2이닝 3실점 기록.
한화 이글스의 선발은 좌완 김범수다. 좌완 파이어볼러 유형으로, 올 시즌 8차례 불펜 등판에서 평자 3.86 피안타율 0.200을 기록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피안타율 자체는 적지만 많은 사사구로 인해 고전하는 유형이다. 선발 전환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최근 4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주춤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5이닝 1실점, 8이닝 무실점 기록.
김범수는 최근 3경기 모두 5실점 이상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원정에서 평자 8.07에 불과하기 때문에 불안하기 짝이 없다. 삼성이 후반기 첫 2경기 모두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김범수 상대로 강점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삼성은 윌리엄슨까지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원태인이 또다시 짠물피칭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확실히 차이를 벌려나갈 수 있을 것.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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