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선발은 좌완 차우찬이다.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테이션을 스킵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평자 6.09로 매우 좋지않은 시즌을 보냈다. 대형 FA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이 절실하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6패 평자 4.92 기록. 키움은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좌완 에릭 요키시다. 2014년도 컵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6경기에 나서 평자 4.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용병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라는 점도 참고하자.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5패 평자 3.06 기록. LG 상대로는 지난 5월 홈등판에서 5.2이닝 4실점 기록.
차우찬은 전반기 극도의 부진 이후 마지막 2경기에서 3실점 피칭으로 반등조짐을 보였고, 요키시는 5월 이후 꾸준히 월 평자 3점대 이하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현재까지의 전력은 요키시가 차우찬보다 한 수 위지만, 차우찬이 잠실에서 평자 3.88로 원정(6.23)보다 좀 더 나은 피칭을 해왔고 LG 타선이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KT를 잡아냈기 때문에 반등가능성은 충분하다. 키움은 7월 기준 좌완 상대 OPS 0.646으로 하위권에 형성되어있으며, 요키시 역시 부진했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후반기 첫 등판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상황.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LG 소액배팅을 권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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