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선발은 우완 라울 알칸타라다. 지난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고, 트리플 A에서 32경기 평자 5.29를 기록했다. 어깨부상 때문에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19경기에서 8승 8패 평자 4.00 기록. 한화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3실점, 7이닝 3실점 기록.
한화 이글스의 선발은 우완 워윅 서폴드다. 지난 세 시즌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의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고, 82경기 평자 4.98로 그다지 좋지않았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선발로도 자주 등판했는데, 지난 시즌에는 15경기 평자 4.89로 마이너리그 기록도 신통치않았다. 지난 시즌 한화의 1선발로 활약했던 샘슨 대신 영입한 자원이기 때문에 구단의 기대는 큰 상태. 정규시즌 21경기에서 6승 9패 평자 4.42 기록. KT 상대로 세 차례 등판에서 2패 평자 3.86 기록.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윌슨-켈리 등 에이스 용병자원들만 상대하며 도합 3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상대 선발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더 빛을 발휘했을 뿐, KT 타선 자체가 차갑게 식지는 않았다. 서폴드 상대로 올 시즌 많은 득점을 내왔던 것은 아니지만, 한화 불펜이 원정에서 워낙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원정 승률 27%) 서폴드의 긴 이닝 소화만 막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 알칸타라 역시 한화 상대로 꾸준히 퀄스피칭을 해왔다는 점도 잊지말자.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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