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0:00 강원FC vs 포항스틸러스

레벨아이콘 싸펑피펑
조회 108 19.08.01 (목) 13:14

강원FC는 올 겨울 이범영-임찬울-문창진-김승용을 타팀으로 이적시켰고, 윤석영-신광훈-김현욱-조지훈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용병쪽은 지난 시즌 팀내 득점왕 제리치를 중심으로 빌비야-키요모토 등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에도 공격적인 축구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10승 4무 8패로 기복심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팀에서 스트라이커 제리치를 여름 이적시장에 떠나보냈다(이영재 영입). 요코하마의 미드필더 나카자토 또한 영입하는데 성공. 주전 미드필더 정석화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시즌 후반부 무서운 상승세로 상위권까지 진입했으나 끝내 아챔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울산으로부터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했고, 지난 시즌 전남 소속이었던 용병 완델손을 영입하며 밸런스를 맞췄다. 기존 용병들을 대부분 내보내고 데이비드-블라단 등 국내무대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는데, 당장 시즌초반부터 좋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리그 22경기에서 7승 5무 10패 기록했다. 포항은 시즌초 최순호 감독 사임을 결정했고, 김기동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팀내 핵심 자원이었던 김승대가 전북으로 이적하며 당장의 공백을 채우는 게 관건. 팔로세비치, 일류첸코, 허용준 등 다양한 공격자원들을 영입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를 나눠가졌다(모두 홈팀 승리). 강원은 최근 8경기에서 4승 3무 1패로 상승세. 최상위권의 울산에 덜미를 잡힌 직전 경기를 제외하면, 공격전개 과정과 결과까지 깔끔하게 잘 연결되고있다. 제리치의 공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나카자토를 통한 중원 강화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포항은 김승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자원들을 영입했으나, 현재 포항은 마무리의 중요성을 떠나 공격전개 과정과 수비조직력에서 1차적인 문제를 보이고 있다. 2승 2무 7패에 불과한 원정에서 곧바로 반등할 수 있을만한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강원FC의 승리를 예상한다.

 

 

 

 

 

 

 

강원F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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