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40 콜로라도 vs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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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4 19.08.03 (토) 05:14

불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피터 램버트(2승 2패 5.6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램버트는 조금씩 원정에서의 투구 내용은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즉, 최근 투구만 놓고 본다면 호조를 이어가는 중인데 그 시작이 17일 홈 샌프란시스코전의 6이닝 2실점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목요일 경기에서 류현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9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타격 부진이 이번 시리즈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아무래도 쿠어스 필드 한정으로 등판시키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투타의 난조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션 앤더슨(3승 3패 5.0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7월 방어율이 무려 7.71로 투구 내용이 갈수록 나빠지는 중이다. 특히 1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의 4.1이닝 5실점 부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에타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10타수 2안타 부진이 말해주듯 최근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샘 다이슨을 넘긴 불펜은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
 
양 팀 모두 최근의 타격감은 좋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콜로라도는 투수 레벨이 일정 이하면 말 그대로 폭발할수 있는 반면 최근의 샌프란시스코는 페이스가 아예 하락한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램버트는 이제야 메이저리그 레벨에 적응을 해가는 반면 앤더슨은 쿠어스 필드에 단점이 있는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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