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K리그1 23R에서 마그노가 자책골을 넣었음에도 윤일록과 남준재의 연속골을 앞세워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기록했다. 제주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근호와 남준재, 오사구오나, 임상협, 김대호, 최규백, 오승훈 등을 영입하며 공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윤일록이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파괴력을 발휘하면서 제주는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남준재와 마그노가 득점 가담을 하고, 서진수와 오사구오나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알렉스 중심의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오승훈 골키퍼가 지난 전북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최후방의 안정감이 향상됐다는 사실이다.
울산현대는 지난 K리그1 23R에서 김보경의 2골과 황일수의 추가골을 앞세워 FC서울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13경기에서 9승 4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주니오와 주민규를 원톱 또는 투톱으로 활용하면서 최전방 화력을 유지하고, 김보경이 2선에서 공격을 지휘하며 파괴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김인성과 황일수 등이 공격이 스피드를 높여주고, 이동경과 이근호가 공격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김승규가 영입되면서 수비의 안정감은 더 상승했다. 불투이스가 여전히 부상이지만 강민수와 윤영선 중심의 포백은 단단한 모습이다.
울산은 제주와의 리그 통산 전적에서 59승 52무 49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은 올 시즌 제주와의 2차례 대결에서 각각 2-1, 3-1로 승리했고, 최근 제주와의 5차례 대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제주는 올 시즌 홈에서 2승 2무 7패를 기록한 반면에 울산은 원정에서 6승 4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제주는 전북과 2-2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이 최근 기세와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제주는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다. 그러므로 울산이 김보경과 주니오를 앞세워 제주의 수비를 공략하면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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