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의 호투를 바탕으로 토요일 경기 승리를 가져온 롯데는 우완 장시환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40km 중반대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던지는 우투수로 올 시즌 현재, 18경기에 나서 5승 8패 83.2이닝 101피안타 7피홈런 43볼넷 70탈삼진 5.2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 비해선 확연히 구위,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14이닝 16피안타 1피홈런 7볼넷 10탈삼진 2.57로 강점을 드러냈다. 의외의 호투.
두산은 미래 에이스로 꼽히는 이영하가 등판한다. 140km 초반대 포심,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던지는 우투수 자원. 올 시즌 기록도 아주 만족스럽다. 19경기에 등판, 10승 2패 109.2이닝 96피안타 3피홈런 54볼넷 60탈삼진 3.53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상대하는 롯데를 상대로는 그야말로 언히터블이었다. 2경기에 나서 1승 11이닝 3피안타 7볼넷 11탈삼진 1.64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장시환이 두산 타선을 상대로 강점을 드러내긴 했으나 워낙 기복이 심한 게 사실이다. 매 경기 제구력이 들쑥날쑥한 상황. 롯데 타선이 두산 선발 이영하에게는 이닝당 0.5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두산이 반격의 1승을 따낼 공산이 커 보인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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