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0:10 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레벨아이콘 픽통령
조회 123 19.08.04 (일) 13:14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9승 2패 3.38)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워싱턴 원정에서 5.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뷸러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 이번 시즌 샌디에고 상대로 홈에서는 첫 대결이지만 금년 홈 성적이 4승 2.78이라는 점은 그의 호투에 힘을 실어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또 라우어의 벽에 막히면서 벨린저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다저스의 타선은 차라리 퀀트릴을 상대하는 쪽이 마음은 더 편할지도 모른다. 이 팀의 최대 약점이 불펜이라는건 이제 더이상 비밀도 아니다

 

라우어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칼 퀀트릴(4승 2패 3.57)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퀀트릴은 최근 3경기 방어율이 0.53에 그칠 정도로 상당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다저스 상대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익숙함이 문제가 될 소지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의 데뷔전을 망치면서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런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경우 승리조만큼은 신뢰를 해줄수 있을 듯.

 

라우어는 또다시 다저스를 농락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퀀트릴이 그 호조를 이어갈지는 알수 없는 부분. 일단 뷸러는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이 변수다. 물론 퀀트릴 역시 최근의 투구는 놀라울 정도지만 항상 잘 나가던 샌디에고의 우완 투수들은 다저스 원정에서 고전하곤 했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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