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은 우완 제이콥 터너다. 지난 시즌까지 무려 8시즌간 메이저리그에 몸담았던 베테랑으로,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단 5회 등판에 그쳤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1경기 등판해 평자 5.82로 이 역시 기록이 좋지는 않았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4승 10패 평자 5.56 기록. 한화 상대로 세 차례 등판에서 2승 평자 2.11 기록.
한화 이글스의 선발은 우완 김이환이다. 19시즌 2차 4라운드 선수로, 지난 5월 콜업되어 세 차례 불펜피칭을 해낸바 있다(도합 2.1이닝 무실점).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 3승 4패 평자 4.30 기록. 기아는 처음 상대한다.
터너는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5실점, 8실점으로 부진했고, 바로 3주전 한화 상대로 5.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바 있다. 최근 2경기 모두 부진했고 후반기 첫 등판에서 와르르 무너졌기 때문에 분명 신뢰하기 어려운 카드. 김이환은 1군 무대 첫 선발등판이기 때문에 여러 변수가 도사리고 있지만, 이전 5월 콜업 당시 불펜피칭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퓨처스리그에서도 최근 짠물피칭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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