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7위를 기록한 니스, 리그에서 제일 가는 저득점 양상 스타일의 팀이었다. 실점은 PSG와 동률인 리그 공동 2위였으나 득점이 리그 18위, 득실을 합친 65골은 2위 릴이 넣은 68골보다도 적은 수치였다. 공격력 강화가 절실하지만 현재까진 누수만 눈에띄는 상황이니 측면의 돌격 대장 생 막시맹이 뉴캐슬로 떠났다. 여기에 DF 보스칼리, 잘레, MF 마켕고 등이 팀을 떠난 상황,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현재까지 영입한 선수가 18살 유망주 케프렌 튀랑 단 한명이라는 점이다. 결국 현재로선 지난 시즌과 큰 틀에서의 경기 운영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미앵과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홈팀이 모두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15위로 잔류에 성공한 아미앵, 16년여 만에 올라온 리그앙에서 2시즌 연속잔류를 이뤄내고 있다. 하지만 4년간 팀을 튼실하게 이끌어온 펠리시에 감독이 2부리그 로리앙으로 떠남에 따라 슬로베니아 출신 루카 엘스너 감독을 새로 데려왔다. 리그앙에서 감독한 경험이 없는만큼 아미앵을 무난한 잔류로 이끌어낼지는 지켜봐야할 부분, 일단 이적시장에서의 누수가 크지 않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임대에서 완전 영입으로 전환했으나 뉴캐 슬로 곧바로 보낸 크라프트가 조금 아쉽지만 지난 시즌 임대로 활용한 기라시, 그나호레, 블랭을 전부 완전 영입했고 아콜로, 알리사미, 잘레, 파푸 등을 추가하며 내실을 다졌다. 다만 지난 시즌 31골로 강등권 팀들과 오십보백보였던 공격진이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
리그에서 빈공으로 소문난 두 팀의 대결, 무승부 혹은 지난 시즌처럼 선제골을 넣은팀이 그대로 승리를 굳히는 구도가 유력하다. 하지만 안그래도 가면 갈수록 한계가 보였던 니스는 전력 보강은 전무한채 에이스 생 막시맹만 떠나버린 상태가 되면서 더욱 의문점을 가질수 밖에 없게된 상황, 반면 아미앵은 그래도 적재적소에 보강을 단행한 상태이며 코나테, 아콜로 등 공격진의 네임 밸류만 보면 오히려 니스보다 나은 수준이다. 아미앵의 철퇴 한방이 효과적으로 먹혀들 가능성, 분명 있다고 본다. 아미앵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미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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