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대륙간 예선 B조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졌지만 잘 싸운 경기였다. 박철우(19점), 정지석(16점), 나경복(17점)이 팀의 공격을 이끌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문성민, 최민호, 정민수등이 빠진 가운데 100%전력이 아닌점이 아쉬웠다. 결국 문제는 높이로 보인다. 세트를 거듭하며 높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이번 경기 벨기에를 상대로도 결과는 비슷하다. 100%의 전력이 아니라는 점과 네덜란드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벨기에의 높이, 공격력을 이겨내기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랭킹 12위인 벨기에는 세계랭킹 2위인 미국과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1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으며 3세트 오히려 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보였다. 벨기에는 주포인 라이트 토마스 라우속스가 미국의 블라킹을 넘어서는 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12점을 올렸다. 높이 역시 한국을 압도하는 벨기에다. 주포 라우속스가 미국보다 낮은 한국의 높이에 맞서 더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유럽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 한국이다. 이번 경기 벨기에와 승부 역시 높이에서 밀리는 한국의 열세가 분명하다. 에이스 문성민이 빠진 가운데 공격에서 여전히 벨기에에 밀린다. 벨기에 주포 라우속스의 강력한 화력에 한국이 패배할 것이다.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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