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05 워싱턴 vs 신시내티
청담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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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2 (월) 21:14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에릭 페디(2승 2패 4.2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디는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다시금 묻어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이번 시즌 홈에선 상당히 기복이 심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앞선 신시내티 원정에서의 4이닝 2실점을 고려한다면 QS도 기대하기엔 조금 어려울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수비진 실책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로블레스의 쐐기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가히 차륜전으로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반등의 여지를 만든게 고무적이다.
불펜의 난조가 승리를 날려버린 신시내티 레즈는 앤서니 디스클라파니(7승 6패 4.2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7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디스클라파니는 홈에서의 호조가 끊긴게 문제가 될수 있다. 8월 방어율 6.10은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는데 의외로 최근 2번의 워싱턴 원정 성적이 모두 6.2이닝 이상 2실점 이하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레스터를 무너뜨리면서 수아레즈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좋은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게 상당히 불안한 부분이다. 로렌젠의 치명적인 블론 세이브는 이번 시리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디그롬을 무너뜨렸다. 이는 워싱턴에게 엄청난 힘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디스클라파니가 워싱턴 원정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좋지 않고 무엇보다 불펜이 다시금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 더 강한 편이다. 힘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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