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LG vs 키움

레벨아이콘 우라지랄
조회 134 19.08.13 (화) 09:14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LG는 류제국(2패 3.74)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기아 원정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류제국은 홈이라는 점이 믿을수 있는 부분이다. 7월 31일 키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은 강점이 될 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박종훈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페게로의 홈런이 터졌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 불펜 실점이 늘어나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키움은 김선기(3승 1.00)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7일 롯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선기는 복귀후 3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특히 류제국과의 맞대결을 6이닝 무실점 승리로 이끌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대목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은 1진급만 믿을수 있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2주일전 맞대결은 두 투수 모두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었다. 그러나 그 뒤의 투구에서 커다란 차이가 났다는 점이 현재 두 투수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변수이기도 하다. 양 팀의 타격은 어찌보면 막상막하일지 모르지만 선발에서 흔들려버린 균형추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