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05 뉴욕양키스 vs 볼티모어

레벨아이콘 산체스
조회 123 19.08.14 (수) 01:14

엄청난 파워를 앞세워 더블헤더 싹쓸이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15승 2패 4.05)이 시즌 16승에 도전한다. 9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헤르만은 그냥 투구 내용에 관계없이 승리를 부르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볼티모어 상대로 원정에선 부진했어도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홈에서만큼은 꾸준히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강하기 때문에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2경기 모두 8득점 이상을 만들어낸 양키스의 타선은 유독 볼티모어 상대로 홈런포가 펑펑 터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울 정도다. 2차전 대부분을 아예 신인들에게 맡겨버린건 꽤 현명한 불펜 운용이었다.

 

투수진 붕괴로 더블 헤더를 모두 내 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존 민스(8승 7패 3.3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8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민스는 특유의 체인지업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2승 4패 3.89로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홈에서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보기보다 높다. 전날 경기에서 2패를 당하긴 했지만 더블 헤더 내내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준 볼티모어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 대결은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듯 싶다.

 

볼티모어의 타격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양키스의 타격은 엄청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현재의 양키스 타선이라면 원정에서 부진한 민스를 충분히 무너뜨릴수 있을듯. 물론 최근 3경기에서 보여준 볼티모어의 화력은 대단히 뛰어나지만 홈에서의 헤르만은 에이스급 투구를 꾸준히 해줄수 있는 투수고 전날 양키스는 의도적으로 투수를 아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