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헤이더가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지오 곤잘레즈 (2승 1패 3.2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텔 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곤잘레즈는 홈에서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제드 현재 몸 상태에 물음표가 잔뜩 붙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야스마니 그란달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12타수 1안타라는 최악의 득점권 성적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경기 초반의 집중력 난조가 승부를 가른것. 헤이더의 피홈런이 계속 늘어난다는건 이 팀으로선 최악의 소식일 것이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선두 탈환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카일 깁슨(11승 5패 4.24)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깁슨은 홈에서의 부진이라는 점이 상당히 뼈아플 것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4승 3패 4.03으로 그나마 홈보다는 낫기는 한데 283이라는 피안타율, 그리고 인터리그 원정에서의 부진이 문제가 될 가능 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막강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 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 건 이 팀의 약점이 건재하다는걸 의미한다.
결국 불펜 대결에서 커다란 카운터 펀치를 날린 미네소타가 승리를 거두었다. 헤이더가 무너진건 밀워키에게 상당한 후유증을 안길수 있는 부분 홈이라는 고려한다면 분명 선발 투수상의 우위는 밀워키가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곤잘레즈는 어께쪽에 불편 함을 느끼고 있는 상태고 미네소타는 리그에서 좌완 투수를 가장 잘 공략하는 팀이다. 힘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 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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