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승을 이어간 뉴욕 양키스는 J.A햅 (9승 7패 5.48)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0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햅은 투구의 기복이 너무 심한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볼티모어 상대로 5이닝 3실점급으로 홈과 원정 모두 좋지 않았는데 낮경기 방어율 5.79도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내려놓게 하는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민스를 무너 뜨리면서 르메이유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식지 않는 화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로사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것도 더블헤더의 여파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딜란 번디(5승 12패 5.04)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휴스턴과 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번디는 9월 들어서 1패 3.18로 투구 내용은 상당히 나아진 편이다. 다만 금년 양키스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었고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1일 양키스 원정의 3.2이닝 3실점 부진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소식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헤르만과 로사 상대로 솔로 홈런 3발로 3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영양가 없는 타격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불펜에 대한 기대는 그냥 버리는게 좋을 듯.
양키스의 화력이 무섭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는 공격력은 왜 홈에서 이 팀이 강한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번디 로선 이 흐름을 막기 매우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이다. 물론 햄의 투구가 매우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불펜과 타격 모두 확연 히 양키스가 우위에 있다는건 부인하기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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