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은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AS모나코에 0-3 완승을 거두며 19-20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리옹은 4-3-3 전술을 가동해 FW 멤피스 데파이-무사 뎀벨레-베르트랑 트라오레 공격 삼각편대를 내세워 닥공을 펼쳤다. 전반 5분만에 FW 트라오레의 도움을 받은 FW 뎀벨레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선을 잡을 수 있었다. 급기야 전반 30분엔 모나코 MF 파브레가스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에 있었던 리옹은 경기를 압도하며 FW 데파이, MF 투사르의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현재 전력급 DF 페르난도 마르할만이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아울러 지난 14일 앙제 공격의 핵인 FW 제프 레이네-아델라이데를 영입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앙제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보르도에 3-1 역전승리를 거두며 19-20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앙제는 4-1-4-1 전술을 가동해 FW 라치드 알리위를 선봉에 내세워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만에 보르도 FW 니콜라스 드 프레빌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FW 아델라이데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33분엔 MF 마티아스 페레이라 라게, 45분엔 토마스 망가니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역전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올 여름 영입한 페레이라 라게의 맹활약이 반갑다. 아울러 주축 MF 안젤로 풀기니만이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 지난 14일 에이스 FW 아델라이데는 2500만 유로에 리옹으로 떠났다. 아울러 전력누수 없이 풀전력 가동상태.
리옹은 앙제를 상대로 최근 7경기(5승 2무) 무패로 자신 있는 경기. 게다가 공격진의 폼이 상당히 좋은 만큼 공세를 이어가겠단 심산. 그러나 지난 모나코전에서 전반 30분만에 상대 선수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에 있었던 리옹으로선 아직 지켜봐야 할 여지가 있다. 반면 앙제는 지난 개막전에서 보르도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빠른 역공과 연계 플레이로 3골을 합작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이적생 페레이라 라게의 팀 합류가 공격에 힘을 보탠 모습이다. 선수비 후역습이 장기인 앙제가 리옹을 괴롭힐 여지도 있어 보인다. 팽팽한 흐름이 예상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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