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가 결국 패배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소로카(10승 2패 2.3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소로카는 역시 원정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다. 그러 나 금년 홈에서 4승 2패 4.08 피안타율 286으로 QS도 기대하기 어려운 투수라는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6발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의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 나 불펜의 4실점은 아쉬움이 많을 듯.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8승 8패 4.1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1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마에다는 홈에서의 호조를 다시 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원정에서 2승 5패 5.66 으로 상당히 좋지 않은데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2년전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로 7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 파워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승부 를 걸어야 한다. 오래간만에 8실점 하면서 무너진 불펜은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만으로도 비난 받을 여지가 많다.
양팀 모두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다가 선발이 무너지면서 패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선발 투수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 은 편. 그야말로 전력 대 전력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데 마에다가 2년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호투를 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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